함안군 강나루생태공원 인조잔디 야구장 정비 규탄 및 항의방문 기자회견

관리자
발행일 2024-01-24 조회수 6
성명서 보도자료

함안군 강나루생태공원 인조잔디 야구장 정비 규탄 및 항의방문 기자회견
성명서
- 함안군은 부산경남 상수원 낙동강 미세플라스틱 오염행위 낙동강 둔치 인조잔디야구장 설치 백지화하라.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미량의 유해물질, 녹조독소에 이어 부산경남 수돗물 불안 가중시키는 낙동강 둔치 인조잔디 철거하라.
함안군은 부산경남의 상수원 낙동강 둔치에 인조잔디 야구장 설치를 추진중이다. 관련 낙동강 유역의 우리 시민사회는 지난해 12월28일 낙동강유역환경청앞에서 낙동강 둔치 야구장설치를 반대하는 기자회견과 낙동강유역환경청 항의방문을 가진바 있다. 그럼에도 최근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확인에 따르면 사업자 함안군은 여전히 낙동강 둔치 인조잔디 야구장 사업을 강행할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인조잔디는 이미 10여년 전에 학교운동장에서 수은 크롬 벤젠 등 유해화학물질이 안전기준 수백배를 초과하여 대대적으로 철거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 교육당국과 학부모들로부터 학교운동장에서 설치가 배제되었다.
또한 인조잔디 필드는 천연 잔디의 외관을 모방한 합성 섬유, 주로 플라스틱으로 구성된다. 관련 최근 바르셀로나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조 잔디는 수생 환경에 떠다니는 길이 5mm 이상의 플라스틱 중 최대 15%를 차지하는 수생 환경 오염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된 국제논문에 따르면 낙동강의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세계 3위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낙동강 원수에 들어있는 미세플라스틱은 정수 과정에서 다 걸려지지 못하고 부산수돗물에서 검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부산시 수질분석센터에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부산경남의 상수원 낙동강이 미세플라스틱에 오염되어 부산경남 시민들의 수돗물 오염피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명확한 현실에서 함안군이 낙동강 상수원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양산하는 인조잔디를 낙동강 둔치에 설치한다는 것은 명백히 부산경남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경시하는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 최근 이수진의원실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낙동강 둔치 및 낙동강 유입 지류에 인조잔디 필드가 38개의 시설에 289,907㎡에 깔려있다. 더 이상은 낙동강에 인조잔디 설치는 절대 있을 수 없다.
부산경남 시민들은 수돗물에서 미량의 유해물질 검출, 녹조독소검출에 이어 이제는 인조잔디 미세 플라스틱으로부터 낙동강 상수원을 지키기 위하여 낙동강 둔치의 인조잔디 설치를 막고 설치된 인조잔디를 철거하기 위하여 나설 수 밖에 없다.
- 650만 부산경남 시민들의 상수원 낙동강을 오염시키는 함안군수는 각성하라.
- 함안군은 부산경남 상수원 낙동강 미세플라스틱 오염행위 낙동강 둔치 인조잔디야구장 설치 백지화하라.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미량의 유해물질, 녹조독소에 이어 부산경남 수돗물 불안 가중시키는 낙동강 둔치 인조잔디 철거하라.

2024. 1. 22
낙동강네트워크, 창원기후위기비상행동, 창녕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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