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일 창녕군 후쿠시마핵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1인시위

관리자
발행일 2024-01-02 조회수 7




창녕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배종혁, 공동의장 형남수 2024년 1월 2일 오전 8시부터 1시간동안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시위를 하고 있다.

“日 핵 오염수 방류가 과학적이고 별 문제 없다는 말, 아직도 믿는다고요?”
Q. 일본정부의 핵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서를 믿을 수 있을까요?
A. IAEA는 과학 단체가 아니라, 핵 산업 진훙기구입니다. 이 기구가 말하는 ‘안전성’은 믿을 수 없습니다.
우석균 위원장은 자료집을 통해 “우선 국제원자력기구는 과학 단체가 아니다. 처음부터 ‘핵산업의 촉진과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구다. 이것은 국제원자력기구 헌장 2조 목표에 명시돼 있다”고 중요한 사실을 짚었다.
그러면서 “국제원자력기구는 스스로 원칙으로 세운 방사선 보호 원칙을 어겼다. 국제원자력기구가 제시하는 ‘방사선으로부터의 보호와 안전 원칙’에는 제1원칙으로 지켜야 할 정당화 원칙이 있다”면서 정당화 원칙은 ‘새로운 방사선 노출을 정당화시키려면 전체적으로 순이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석균 위원장은 “그러나 태평양에 새로운 방사능 물질을 풀어놓는 것이 누구에게 이익일까? 후쿠시마 어민들과 일본 전국어민연합은 핵오염수 방류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일본은 물론이고 주변국의 시민들은 건강에 대한 피해는 물론 해양 오염과 해양 생태계의 파괴로 인한 피해를 입을 뿐, 오염수 투기에서 얻을 이익은 전혀 없다. 실제로 태평양 주변국들의 연합인 태평양도서국포럼(PIF)의 전문가 패널들이 이에 대해 질문하자, 국제원자력기구는 대답하지 못했다”고 조목조목 설명했다.
또한 “국제원자력기구는 실현 가능한 다른 대안을 무시했다. 태평양도서국포럼 전문가 패널은 만장일치로 오염수의 고체화라는 대안을 제시했고, 일본 시민단체들은 고체화하거나 대형 견고 탱크에 보관하는 대안을 제시했다”면서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더 저장할 공간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일본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새로운 원전을 지으려고 준비한 부지가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공간은 충분하다고 지적한다. 여기에 탱크를 더 지어 오염수를 주요 방사성 물질이 1000분의 1로 줄어드는 기간인 최소 30년간 보관하고 그 후 대안을 토론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이 대안을 아예 고려하지 않거나,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 등으로 대안에서 제외했다”고 꼬집었다.
그렇기에 “결론적으로 국제원자력기구는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추인하고 정당화 했을 뿐 과학적으로 검증하지 않았다. 이것은 과학적 결정이 아니라 국제 핵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치적 결정”이라고 피력했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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